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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 찍는 걸 하고 싶어 하는 아이
"찰칵, 찰칵"
찍히는 소리가 재미있는지
계속 눌러 댄다.
카메라 뒷면이 손가락으로 가려져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연신 눌러댄다.
다음날 와서 사진첩 정리하다가 건진 몇 장
아이의 발과 널브러져 있는 하다만 공룡퍼즐
아이가 시켜하고 있는 색칠공부
이것도 추억한 편에 남겠지 싶다.
이번달 돼서 1일부터 팍팍하고 답답해서 밥도 입으로 잘 안 넘어가는데
아이 때문에 정말 웃는다.
스트레스 한창 받아도 어서 아이 웃는 얼굴 떠올리면
나도 방긋 웃게 되니 빨리 집에 가서 아이 봐야지 한다.
아이 보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긴 한데
아이 웃는 얼굴에 낯간지러운 말인
사랑한다는 말을 연신 하게 되는 건
정말 아이의 힘인 거 같다.
출산 후 말이 통하기 전까지 아이 키우는 행복감을 모르다가
아이가 조금 크니
이제야 어른들 말이 맞다라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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