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UNO 카쿠노만년필 EF촉 PREPPY 프레피만년필 EF 촉 필기감비교

 

프레피 만년필 F 촉을 구매하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필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카트리지가 금방 닳더라고요
안 그래도 조금 얇은 촉을 사도 좋을 거 같다 싶어
동일 브랜드 프레피만년필 EF촉과 카쿠노만년필 EF촉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일단 둘 다 일본제품이에요
일본만녀필이 세필에는 좋다길래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카쿠노 에 기대가 많았나요?

지금 여기저기 테스트해 보는데
지난번 구매한 로이텀 먼슬리에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같은 사진 이기는 한데 조금 다를 수도 있어서 업로드했습니다.
상단 첫 문단은 조금 흔들렸네요..
3번째 분단부터 비교해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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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필 만년필 EF촉으로 작성했습니다.
상당히 가늘게 나와 잉크도 풍성하게 표현되지는 않네요.
일단 필기감은 좋았습니다. 제가 딴생각을 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잘 안써지더라고요..

카쿠노 만년필 EF촉입니다.
상당히 잉크도 풍부하게 나와서 블랙색상이 좀 더 진하게 나와요
프레피만년필보다 더 부드럽게 써졌어요.
로이텀 다이어리에는 카쿠노가 더 부드럽게 써졌어요.
몰스킨 다이어리에는 너무 서걱서걱거렸거든요

보너스로 프레피 만년필 F촉도 같이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촉이 두꺼워서 그런지 (맞는 표현일진 모르겠지만)
잉크도 풍부하게 나오고 부드럽게 써지고 그러네요.



만년필 필기후 뒷면을 찍어보았습니다.
만년필을 쓰다 보니 잉크가 종이에 흡수되어 다음장 쓰는데 방해가 될 때도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로이텀 다이어리는 만년필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잉크가 머물러 흡수된 자국도 안 보이고 이 정도 비침이면 시그노 0.38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이네요

몰스킨에 작성할 때는 카쿠노만년필이 정말 안 좋았었는데
(잉크가 다 먹고, 필기감도 너무 서걱서걱거렸죠)

로이텀 다이어리와는 프레피보다 카쿠노만년필이 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혹시나 만년필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그럼 이만 뿅!